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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더욱 ‘사람다워진’ 시리, 통화녹음도 가능···애플 AI 드디어 나왔다

작성일 24-06-16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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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애플이 첫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발표했다. 앞으로 아이폰 사용자는 음성비서 ‘시리’에게 과거 친구와의 대화 내용을 확인해달라는 등의 복잡한 명령을 내릴 수 있으며 문서 요약·교정도 맡길 수 있다. 생성형 AI를 이용한 사진·영상 편집을 비롯해 아이폰에 이전까지 없던 ‘통화 녹음’도 가능해졌다. 오픈AI의 챗GPT도 애플 인텔리전스에 통합됐다.
애플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2024 세계개발자회의(WWDC)’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공개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미 우리 삶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제품에 애플 인텔리전스가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애플 운영체제 iOS 18, 아이패드OS 18, 맥 OS 등에 적용된다. 올 하반기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16 시리즈에 탑재되고, 지난해 나온 아이폰15 프로·프로맥스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가장 큰 변화는 애플의 음성비서 시리에서 나타났다. 2011년 탄생한 시리는 AI의 도움을 받아 더 똑똑해졌다. 시리는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애플 인텔리전스가 여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작동하도록 돕는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된다.
먼저 시리는 대화의 맥락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됐다. 예컨대 특정 지역의 일기예보를 검색한 뒤, 거기까지 가는 교통수단을 알려줘라고 요청하면 별다른 설명 없이도 시리는 ‘거기’가 어디인지를 이전의 대화 맥락을 통해 파악할 수 있다. 엄마의 비행기가 언제 도착하는지 알려줘라는 질문에도 시리는 이메일로 공유된 비행기 탑승권 정보를 찾아 사용자가 원하는 답변을 해줄 수 있다.
글쓰기 지원 기능도 담겼다. 애플은 당신이 글을 쓰는 거의 모든 곳에서 ‘딱 맞는 단어’를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독자와 상황에 맞도록 톤을 조정하고, 문법 교정과 단어 선택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기능은 애플 기본 시스템뿐만 아니라 타사 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문서 요약도 제공한다. 웹상의 긴 문서를 이른바 ‘세 줄 요약’으로 압축할 수 있다.
이메일 기능도 향상됐다. ‘우선순위’ 설정을 통해 받은편지함 상단에 당일 저녁식사 초대장이나 비행기 탑승권 같은 가장 긴급한 이메일을 표시할 수 있다. 이메일을 열어보지 않고도 요약본을 읽어볼 수 있으며 ‘스마트 답장’ 기능은 상황에 걸맞은 답장을 빠르게 생성해준다.
애플이 이전까지 지원하지 않았던 ‘통화 녹음’도 가능해진다. 전화 앱과 메모 앱을 통해 녹음 및 요약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통화 중에 녹음이 시작되면 상대방에게 자동으로 알림이 전송된다. 통화가 끝나면 애플 인텔리전스는 핵심 대화내용을 기억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요약본을 만들어준다.
이미지 생성 기능도 담겼다. 메시지 앱 등에 내장된 ‘이미지 플레이그라운드’ 기능을 통해 애니메이션, 일러스트, 스케치 등 세 가지 스타일을 선택해 몇 초 만에 재미있는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이를 활용해 친구와 메신저로 대화하는 중에도 대화와 관련된 재미있는 이미지를 만들어볼 수 있다.
사진과 비디오 검색도 편리해진다. 자연어를 사용해 셔츠를 입고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모습 또는 얼굴에 스티커를 붙인 친구 같은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특정 사진을 검색할 수 있게 된다. 또 ‘클린 업’ 도구를 사용해 사진 배경에서 방해가 되는 피사체를 제거할 수도 있다.
애플은 AI의 ‘보안성’을 강조했다. 애플 인텔리전스의 기능들은 기본적으로 기기 내부에서 처리되는 이른바 ‘온디바이스 AI’로 구현된다. 부득이한 경우엔 정보 유출의 우려가 없는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전송된다.
애플 AI 플랫폼에는 오픈AI의 챗GPT가 통합됐다. 시리가 시스템 내부에서 사용자의 요청을 처리할 수 없다고 판단하면 외부 클라우드의 챗GPT로 요청을 전달해 처리하는 식이다. 그 전에 시리는 사용자의 요청을 챗GPT와 공유해도 되는지를 묻는 동의 절차를 거친다. 사용자들은 챗GPT 계정을 만들지 않고도 무료로 아이폰에서 챗GPT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연말까지 챗GPT를 애플 기기들에 통합하는 내용의 파트너십을 애플과 맺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미국을 방문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메타·아마존·퀄컴 등 글로벌 빅테크 수장들을 잇달아 만나 인공지능(AI)과 반도체·스마트폰·통신·증강현실 등 광범위한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에 위치한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자택에서 단독 미팅을 가졌다. 지난 2월 저커버그 CEO 방한 이후 4개월 만에 다시 만난 것으로, 두 사람은 AI와 가상현실·증강현실 등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메타는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부문의 잠재 고객사다.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라마’를 훈련시키는 용도로 지난해 AI 반도체 ‘MTIA’를 처음 선보였다. 대만 파운드리 TSMC가 MTIA를 생산하고 있는데 업계에서는 메타가 이 물량 일부를 삼성전자로 돌릴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이튿날인 12일 이 회장은 시애틀 아마존 본사에서 앤디 재시 아마존 CEO를 만났다. 두 사람은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컴퓨팅 등에 대한 전망을 공유하며 추가 협력을 논의했다. 아마존은 계열사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 사업에 AI 서비스를 접목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자체 AI 반도체 ‘트레이니움’을 만들어 쓰고 있으며, 여기에는 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HBM)가 탑재된다.
이 회장은 지난 10일에는 크리스티아누 아몽 퀄컴 CEO도 만나 AI 반도체와 차세대 통신칩 등의 협력을 논의했다. 이 회장은 퀄컴뿐만 아니라 다른 미국의 팹리스(생산라인 없는 반도체 설계사) 기업들과도 만나 파운드리 사업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최근 반도체 사업에서 과거 ‘초격차’로 대변되던 경쟁력을 잃었다는 안팎의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회장의 미국 출장은 메모리·파운드리 사업에서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행보로 해석된다. 지난달 31일 출국해 2주간의 일정을 마무리한 이 회장은 임원들에게 삼성의 강점을 살려 삼성답게 미래를 개척하자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 주요 경영진이 참여하는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 예정이다.
이탈리아 이민자의 아들로르펜의 토론 보고 정계 입문
유세 때마다 젊은층 몰려조기 총선 앞두고 관심 집중
지난 9일(현지시간) 유럽의회 선거의 후폭풍이 프랑스 정치권을 뒤흔들고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속한 집권당 르네상스가 극우 국민연합(RN)에 참패하면서 의회는 해산됐고, 이달 말 조기 총선을 앞두고 있다. 이러한 혼돈의 중심에 ‘극우의 새 얼굴’로 자리매김한 조르당 바르델라 RN 대표(29·사진)가 있다.
프랑스는 이번 선거를 휩쓴 ‘극우 돌풍’이 가장 두드러진 국가다. 내무부가 발표한 득표 현황을 보면 RN(31.37%) 득표율은 르네상스당(14.60%)의 2배 수준이다. 앞서 2019년 선거에서 23.34%를 득표했던 것과 비교해도 RN은 크게 약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바르델라의 RN은 유럽의회 선거에서 역대 가장 큰 승리를 거뒀다며 극우정당의 미래가 궁금하다면 그에게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바르델라 대표는 1995년 파리 근교 드랑시에서 이탈리아 이민자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릴 적 부모님이 이혼하면서 어머니 손에 자랐다. 16세이던 2012년 RN의 전신인 국민전선(FN)에 입당하면서 정치에 입문했다. 그는 FN 후보로 대선에 출마했던 마린 르펜 의원의 TV 토론을 보고 정계 입문을 결심했다고 한다. 청년 지역위원회, 당 대변인 등 요직을 거치며 왕성하게 활동한 바르델라 대표는 2019년 유럽의회 선거에서 당선됐다. 2022년에는 당대표로 취임해 올해 유럽의회 선거를 전면에서 이끌었다.
이번 선거에서 그는 반이민 정서와 기성 정치에 대한 피로감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다. 그는 이민자들이 프랑스를 망가뜨리고 있다며 국경 통제와 치안 강화, 테러 강경 대응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최근 유럽연합(EU) 차원의 산업·환경 규제에 지친 여론을 노려 자국 산업 보호, 농업 지원도 약속했다. 자신이 서민 노동 계층이 주로 거주하는 공동주택단지에서 자랐다는 점을 내세워 기존의 정치 엘리트와 차별화를 꾀했다.
이런 공약으로 전통 보수·극우 유권자를 공략하는 한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적극 활용해 젊은 유권자도 끌어모았다. 그는 틱톡과 인스타그램에 각각 140만명, 55만명의 팔로어가 있다. 또 젊은 세대가 주로 찾는 클럽에서도 선거 유세를 하며 친숙한 이미지를 만들었다. 바르델라 대표의 유세 현장에는 그와 사진을 찍으려는 2030 지지자들이 몰려들자 일부 정치인들은 ‘미스터 셀카’라고 공격하기도 했다.
그러나 바르델라 대표의 전략은 실제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기관 엘라베에 따르면 유럽의회 선거에서 19~34세 유권자 중 32%가 RN에 투표했으며, 르네상스에 투표한 비율은 5%에 그쳤다. 외신들은 바르델라 대표의 젊은 소통 능력과 온화하고 부드러운 태도, 수려한 외모가 청년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분석했다. 뉴욕타임스는 그가 프랑스 극우의 새 얼굴로서 극우 정당의 이미지를 탈바꿈시킨 것이 압승의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RN이 오는 30일 치러지는 조기 총선에서 다수당이 되면 마크롱 대통령은 바르델라 대표를 총리로 임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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